인체의 구조 _ 동맥과 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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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인체의 구조 _ 동맥과 정맥

by ∵32구역거주민∴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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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순환을 담당하는 근육덩어리인 심장은 혈관을 통해 혈액을 분출합니다. 심장에서 분출된 혈액은 동맥을 통해 세 동맥을 지나 실질적으로 영양소와 노폐물 그리고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모세혈관을 지나고 세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혈관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동맥

동맥

  • 탄성이 있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관으로 혈액을 운반하고 내막, 중막, 외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막은 내피와 그 밑을 받치고 있는 얇은 결합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막은 평활근 섬유와 탄력섬유로 되어 있고 동맥혈관의 유연성을 제공하는데 혈액이 유입될 때 혈관이 이완되도록 해줍니다. 외막은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이는 바깥막입니다. 
  • 동맥계는 전반적으로 그 내경을 변화시켜 저항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저항혈관이며 약 25%의 혈액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탄력성 동맥은 심장 가까기 있는 동맥들로 중막에 탄력섬유가 있는데 심근 수축으로 인한 높은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근육성 동맥은 근육의 수축으로 혈압이나 혈액의 배분을 조절하고 장기에 분포된 중·소형 동맥 및 세동맥의 중막에는 주로 평활근 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동맥은 민감하고 섬세하게 수축, 이완하여 국소 혈류를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모세혈관은 세동맥에서 분리되어 직경이 가늘고 혈류가 가장 느린 혈관으로 혈액과 조직 사이에 물질 교환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내피세포로만 되어 있습니다. 세정맥이라고 불리는 보다 큰 혈관으로 합쳐지며 세정맥과 세동맥의 연결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신체의 각 조직은 모세혈관의 세포벽을 통해 영양소와 노폐물,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됩니다. 
  • 대동맥은 가장 크고 긴 동맥으로 상행대동맥은 대동맥의 첫번째 부분으로 위로 올라갑니다. 대동맥궁은 상행대동맥에서 시작하여 ∩자 모영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흉부대동맥은 대동맥궁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심장의 뒤에 위치하여 가슴을 통과합니다. 복부대동맥은 가로막 아래를 지나는 부분으로서 대동맥 부위 중에서 가장 긴 부분입니다. 흉부대동맥과 복부대동맥은 하행 대동맥이라고 합니다.

정맥

  • 동맥과 마찬가지로 3층으로 되어 있으나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을 운반하는 기능을 수행하므로 동맥에 비해서 얇고 근육 조직이나 탄성 섬유가 적습니다. 정맥혈은 동맥혈보다 훨씬 낮은 압력으로 운송되므로 중막의 근육층이 얇습니다. 
  • 정맥은 쉽게 허탈되고 종양 등에 의해 눌리게 되면 혈액의 흐름에 방해를 받습니다.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한 판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하지 정맥에 많이 있습니다. 정맥혈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 전체 혈액의 75%를 수용하고 있어 수용혈액이라고도 하며 정맥 주위의 골격근이 수축할 때 받는 압력에 의해 혈액이 흐릅니다.
  • 조직의 혈액을 운반하는 큰 정맥이 2개 있는데, 상대정맥은 인체의 윗부분에서부터, 하대정맥은 가로막 높이 아래의 몸에서부터 옵니다. 대정맥들은 마지막으로 우심장에 혈액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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